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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명작의 연속

by Nerd.D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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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이 영화는 일본 호다카라는 소년이 집에서 떠나 도쿄로 넘어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호다카는 아무 준비없이 넘어왔기 때문에 지낼곳도 먹을것도 없이 지내게 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인 히나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도쿄로 넘어오는 동안 만났던 스가의 도움을 받아 호다카는 작은 잡지회사에서 일하게 되는데, 도쿄의 날씨를 조종하는 날씨 소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일련의 사건을 통해 호다카는 히나와 재회하게 되고, 히나가 날씨소녀라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호다카는 히나에게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사용하여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고, 이를 통해 날씨 조종사업은 큰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날씨를 조종하면 할 수록 히나는 소멸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녔었고 이를 뒤늦게 깨달은 호다카는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날씨 조종을 멈추자 도쿄는 더 많은 폭우로 가득차게 되어 도시가 잠길 위험에 처해지지만 히나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호다카는 히나를 살리는 선택을합니다. 

 

이 영화는 일본의 고유한 미적 감각과 전통적인 문화를 담아내어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높여주는 멋진 작품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독특한 이야기,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 등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2. 역사적 배경

작품의 배경은 일본 도쿄로, 2019년 여름입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자주 일어나는 자연재해 중 하나인 폭우와 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실제로 일본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다양한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 작품은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작품은 일본의 전통적인 종교와 문화, 그리고 도시와 자연의 조화 등을 토대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일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쿄의 명소인 '세네쥬 교회'와 '스카이트리' 등도 작품에 등장하며, 일본의 도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3. 총평

영화  '날씨의 아이'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멋진 음악, 그리고 독특한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의 전통과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어 일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폭우와 홍수처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연재해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더욱 작품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작품의 주요 캐릭터들인 하나카나기와 히나는 각각의 고민과 문제를 안고 있지만, 서로에게서 용기와 위로를 받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작품은 약간의 예술적 자유를 허용하는 부분이 있어서 중간중간에 이야기의 논리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관객들은 이야기가 너무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면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너의 이름은'에 이어서 큰 흥행을 기록한 '날씨의 아이'는 OST 부분에서도 큰 인상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애니메이션을 통한 아름다운 빛과 색채 표현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위상을 굳혔습니다.

 

4. 감독소개

신카이 마코토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작가이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코미케트의 창립자 중 한명입니다. 그의 첫 작품은 2007년 작품 '초속 5cm'가 있으며, 이 작품은 그가 직접 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제작된 로맨틱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그의 다른 작품인 2016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국내외에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인과 외국인 청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서, 2017년 일본어권 영화 역사상 최고 수입을 기록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개 로맨스와 판타지를 조합하여 사람들의 마음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의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르를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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